CISA 취득 후 매년 납부하고 있는 유지비용... Maintenance Fee 납부 비용이 올해도 어김없이 메일로 온다. 무려 85 USD..... 현재 환율로 약 11만 원인데 매년 4분기쯤 되면 납부 메일이 계속 날라옴.... 이 메일 볼 때마다 이걸 내? 말아? 고민을 하게 된다.
근데 항상 결국은 지불하고 자격유지를 하긴 한다. 그냥 유지비용을 내기 싫어서 조금 미루고 미루는 것 같다. 언젠가 도움이 되는, 누가 요구하는, 이 자격으로 뭔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기만족으로 갱신하고 있다.
자격유지 비용
2018년부터 자격 유지비를 납부하고 있는데 , 멤버는 45 USD, 아니면 85 USD이다. 근데 멤버 가입 비용이 비싸니까... 비멤버로 계속 납부하고 있다. 학생이라면 학생멤버십으로 가입하고 납부하는게 조금 저렴할 수 있다.
자격 유지비용 납부 꼭 필요한가?
위에 적었듯이 매년 특별한 거 하는것도 없는데 유지비용만으로 USD85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
'안하면 어떻게 되는가?'
계속 메일이 온다. 당해 내로 납부하라고 메일이 오는데 납부 안 하고 계속 버텼더니, 해가 지나서도 돈 내라고 계속 메일이 온다. 바로 자격이 중지되지는 않지만 계속 버티면 결국에는 인증이 철회되고, 이것을 복구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프로세스들이 꽤 귀찮다.
https://www.isaca.org/credentialing/certification-status-options-active
IT Certification Active Status Options | ISACA
ISACA Certification Active Status Changes. Options including applications to change certification statuses for an active status.
www.isaca.org
여기서 꿀팁
자격 유지비용 한푼이라도 아끼는 법. 시험 합격 이후 자격증을 최대한 늦게 받으면 된다! 시험 도메인과 연관된 경력 5년을 5년 안에 신청해야 하는데, 당장 자격이 필요 없다면 5년째에 신청해서 조금이라도 자격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ㅋㅋ
Non-practcing 신청하기
자격유지를 위해 유지비용 납부는 매년 해야하지만, 직업을 잃거나, 이제 더 이상 감사 관련 업무를 안 하거나, 해당 자격이 필요가 없거나, 바쁘거나 해서 잠깐 CISA의 활동이 하지않을 때가 있다. 이 때는 Non-practcing(비실무 상태)이라고 해서 CPE 획득은 중지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다시 복귀할때가 조금 귀찮다. 본인의 경우 2년만 중지시키고 20 CPE만 획득하여 다시 Active로 전환했는데, 2년 이상이 되어버리면 아래 절차를 통해 다시 Active로 살릴 수 있다.
비실무 상태는 CPE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없게 된 해의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계속 지불하는 한 이 상태를 무한정 유지할 수 있습니다.
Active 상태로 복귀하려면
- Non-Practice status 시행일로부터 2년 이내 : 과거 1년 이내에 획득한 CPE 시간 20시간에 대한 문서 제출
- Non-Practice status 시행일로부터 2년 이상 : 최근 3년 이내에 획득한 120명의 CPE 시간에 대한 문서를 제출하고, 관리자/감독자/동료에게 인증 리턴-액티브 애플리케이션의 작업 경험 확인서 섹션에 서명하도록 하여 최소 1년 이상 현업에 복귀했음을 확인합니다.
https://www.isaca.org/credentialing/certification-status-options-not-practicing
IT Certification Not Practicing Status Options | ISACA
ISACA Certification Not Practicing Status Changes. Options including applications to change certification statuses for a non-practicing status.
www.isaca.org
위 절차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아래와 같이 Non-practicing 상태로 바뀌게 된다.
결론
자격유지비용을 내지 않는 방법은 없지만 본인의 직무와 유관하여 커리어를 위해 혹은 이러한 자격이 필요해서 취득한만큼, 조금은 아깝지만 다시 시험 치는 것 보다는 나으니 갱신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정 안되면 CPE부터 중지해 보자. 아무튼 올해도 갱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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