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퀸스타운/퀸즈타운 공항 호텔 윈덤 가든 (Wyndham Garden Queenstown)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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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여행한다면 꼭 들려야 할 퀸스타운이지만 숙박비가 만만치 않다. 시내 괜찮은 호텔들은 1박에도 몇십만 원을 하니 여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공항 인근인 Frankton이나 Lake Hays와 같은 곳이 저렴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내보다는 괜찮은 가격과 퀄리티로 예약이 가능하기에 이번 시내와 공항인근으로 나눠서 예약하였다.

 

공항과 인전합 호텔은 거리순으로 Ramada Suites by Whndham, Holiday Inn, Wyndham Garden, Quest, La Quinta by Whndham 가 있다. 그 중 주방이 있는 곳을 첫 번째 우선순위로 잡다 보니 Wyndam Garden으로 결정! (나중에 보니 다리미, 세탁기, 건조기 등 필요한 거 다 있음) 걸어서 도보 20분 정도로 못 걸어갈만한 거리는 아니나, 짐도 있고 초행길이면 차를 타는 걸 추천한다.

 

 

1. 외관 

1층에 식당과 헬스장, 미팅룸 등이 있고, 리셉션 옆에는 Holiday Inn이 자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밤에는 직원들이 퇴근하고 없음)

호텔 로비

호텔 로비

호텔 주차장

 

 

2. 시설

부대시설

부대시설이라고 해야 헬스장, 식당정도인데 일단 주방이 있어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다. 헬스장은 넓지는 않았지만 기구랑 짐볼, 사이클, 머신 등이 있었다. 그리고 자판기도 있음! 

헬스장

 

 

내부시설

운이 좋게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다. 처음엔 킹 스튜디오 아파트먼트로 예약했으나, 아파트먼트로 바뀜. 스튜디오가 원룸형식인데, 아파트먼트는 침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공간도 조금 더 넓었다. 캐리어도 펼쳐둘 수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요리해서 먹기에 최적의 구조였다. 침실에는 심플하고 아늑하게 되어 있었다.

입구

응접실 겸 거실

침실도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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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역시 필요한 건 다 있었다. 커피포트, 냉장/냉동실, 전자레인지, 원두, 차, 식세기, 토스트기, 하이라이트 및 각종 식기류 및 그릇들.. 와인오프너도 있음. 사진은 못 담았는데 냄비도 다 있어서 바로 옆 New World에서 장 봐서 요리하는데 전혀 문제없다. 단, 주방 싱크대가 너무 작아서 요리 준비 및 설거지하기가 불편함 ㅠㅠ

나이프 포크 수저 등 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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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는 샤워실과 세탁기/건조기가 같이 있다. 그다지 깨끗하다는 느낌은 안 들긴 했는데, 세재도 있고 이렇게 빨래를 건조를 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해 위안을... 드럼은 아니다. 

 

3. 주차

바로 앞 주차장에 HOTEL, Wyndham Garden이라고 흰색 글씨로 마킹되어 있고, 해당 자리 주차 시에는 주차요금이 들지 않는다. 주차장이 좁지는 않지만 투숙객들이 대부분 차량을 들고 오다 보니 저녁에는 자리가 없으므로, 6시 이전에는 들어와야 빈자리에 주차가능함. 바로 앞 주차장이 만 차시, 호텔 정문에도 3자리 정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며 이마저도 가득 찰 경우 옆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하루 10 NZD)

 

호텔 바로 앞 유료주차구역이 있긴 한데, 리셉션에 이야기하면 무료 처리 해준다고 함.

 

4. 의견

1박 20만 원 안팎으로 모든 시설(?)을 다 갖춘 알뜰 숙소였다. 숙소 건물은 사람들로 복잡 복잡하지 않았으며, 숙소 바로 앞 어마어마한 산이 보이는 자연을 볼 수 있다. 객실 내에는 필요한 건 전부 다 있고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았다. 그런데 창문이 없고, 발코니가 없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옆에 QUEST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어서 나와서 차 마시는 사람들도 보였음)

 

개인적으로 아래 중 하나에 해당된다면 퀸스타운 공항 근처에서 가볍게 숙박하기엔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끝!

1. 외식 없이 주방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다. 2. 밀포드사운드 경비행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3. 퀸스타운 내 가성비 숙소 

 

 

객실에서 본 석양!!!